또한번의실패
한발짝 나아가서 내 발길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려 두리번 거려도
사방이 높은 벽으로 막혀 둘러쌓인것 같이 어둡고 깜깜하여 한치앞이 보이지 않는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원하지않는 눈물이 마음으로 흘러서 축축하게젖고
시간이 조금씩 지나길 기다리면서 숨을 고른다
진정이 되고 나름의 자기합리화가 성립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
이번의 실패도 받아들여지게될때쯤을 기다린다
-
자존감이란거 내가 나를 작게 만드는게 아니지
무엇때문이든지 어떤이유에서든
내가 작아지고 보잘것 없다고 느껴지고 나에대한 원망과 한탄, 자책이 쌓여서
나인 내가 싫어지는거.. 바닥나버렸어 모든게
이건 내가 스스로 끌어오릴수가 없는거더라
내가 이겨낼 문제는 해결되지않았는데 ..
그로인해 바닥나버린 나를 무슨수로 일으켜 세우겠어
내가 바뀌라고? 내 마인드를 바꾸라고? 환경탓으로 돌리지말라고?
왜들 그렇게 얘기하는줄알아?
사회가 바뀌어주길 기다리는건 바보같은거니까...
그냥 포기하란거다
지금 실패해서 힘든걸 그냥 받아들이라고
어쩔수가없다고
원해서가 아니라 방법이 없으니까 그에따른 고통도 막을방법이 없는거지
아무소리도 들리지가 않는다
아니아무소리도 듣고싶지않다
나는왜
제발...
아무리 간절히 원하고 원해도 실패는 피할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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