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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 없는 작품/ 영화 : falling

위험한아이들 (Dangerous Minds,1995)

 

 

위험한아이들 (Dangerous Minds,1995)

 

 

 

 

 

 

 

 

1995년작 작품이지만 미셸파이퍼의 주요작이면서도 단연 최고의 작품이라 할만한 영화

영화의 주제곡 처음부터 흘러나오는 음악인 Gangsta's Paradise가 계속해서 머리속을

멤돌게 되는 여운가득한 영화 위험한 아이들(영어원제 : Dangerous Minds)

미국 캘리포니아 배경의 할렘가와 같은 빈민촌 주변의 학교를 보여주며 

흑백에서 칼라로 화면이 오버레이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웅장한 갱스터파라다이스 음악이 깔리면서

(소 오 름)

 

 

 

 

 

 

 

 

 

정말 이 영화를 보면 당대 미국의 영화계 아이콘이라 할수 있는

미셸파이퍼의 빛나는 외모를 볼수있다 ㅠㅠ

(미셸파이퍼의 리즈시절은 이때가 절정이었던것 같다는)

간략히 줄거리를 말해보자면, 루앤존슨(미셸파이퍼)가 9년간의 미해병대 복무를 정리하고

영어교사로 전업하기위해 교생실습을 받던중 우연찮게 아카데미클래스(문제아학급)의

담임이 되면서 그아이들과의 문제를 직면하면서 그들의 아웃사이더에서 스승으로

거듭하는 과정을 감동있게 그려내는 이야기이다.

 

 

 

 

 

 

 

 

'위험한 아이들'

문제아학급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면

아이들이 하나하나 개성이 남다르다

잘 나가는 힘있는 아이들의 포스 또한 남다르다

 

미국은 학창시절 학교생활에서의 본인의 계급이 정해지게 되는것같다

다민족 국가여서 그런지 학교에서도 더더욱 패가 갈리고 인종별, 그룹별간의 보이지않는 서열같은..무언가가 존재한다

그래서 유독 미국은 학창시절에 수치스런 기억과 추억을 바꾸고 싶어서인지 학창시절로 돌아가거나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틴에이지 영화가 많은것도 그런 이유인듯싶다

토종미국인이 아니라면 살기힘든 나라임은 분명하다..

 

 

 

 

 

 

 

 

정식담임이 된 기쁜마음도 잠시, 첫수업에 들어온 루앤존슨은

학급의 살벌한 분위기와 규칙없이 무질서하고 예의없고 방탕한

아이들의 모습에 패닉상태가 되어버린다

 


 

루앤 : 쉐퍼드 선생님은 어떻게 된거니? (전 담임선생님이름)

에밀리오 : 먹기가 너무 못생겨서, 개 줘버렸수다

당신이라면 먹어주지

루앤 : 이름이 뭐니?

에밀리오 : 에밀리오 라미레즈

 


 

 

 

 

 

 


 

 

독하고 호독한 아이들의 태도에 가르치고 싶다는 그녀의 독기가 살아난다

첫날의 혹된 경험을 바탕으로 루앤은 차차 아이들을 이기고 가르치기위해 변한다

첫날 수업때의 옷과 헤어스타일에서 변화하는 모습

후...겁나이쁘다 막 남자처럼 걸치고 부시시하게 머리를 헝클고 나오고

동그라미 안경따위를 써도 화면에서 미셜파이퍼의 미모가 가려지지않는다

 

예전에 조지클루니가 말했던 인터뷰 이야기가 생각난다

영화 '어느멋진날'캐스팅을 위해 남주역을 제안받은 조지클루니는

여주인공으로 미셸파이퍼가 캐스팅되었단 소리를 듣고

두번 생각해 보지도않고 바로 승낙했다고 한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잘나가는 남자배우들 조차도 미셸파이퍼를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는 후문이 

그만큼 이쁘고 연기도 잘했던 그녀.

(어느멋진날이 1996년작이니 조지클루니도 '위험한아이들'을 보고 미쉘파이퍼한테 더 반하지 않았을까?)

 

 

 

 

 

 

 


공부에 관심도 없고 이미 망가진 본인들은 앞으로도 정해진 인생이 있다고 믿는

안타깝고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믿음과 희망, 용기를 주고자 하면서 그 방법을 몸소 앞장서 가르쳐주는 루앤

작은것부터 가르쳐주고 스스로 찾는법을 알려주면서 아이들도 점차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상으로는 비싼 레스토랑에서 외식까지 함께 해주는 센스도~

(블랙원피스에 진주 목걸이를 한 미쉘파이퍼..하...존예)

 

 

 

 

 

 

 

 

다들 개성 하나는 확실한 아이들

복고패션이 내눈엔 참 이쁘다는

 

 

 

 

 

 

 -

 

 

아이들의 우두머리인 에밀리오가 싸움에 말려들게된다

 

 

 

 


 

안젤라 : (에밀리오 가르치며) 총 가졌어요

에밀리오 : 닥쳐! 내가 알아서해!

안젤라 : 죽는게 알아서 하는거야? 천만에!

쇼티란 녀석이 출옥했는데 에밀리오가 날 뺏었다며 에밀리오를 죽이겠데요

 


 

 

 

 



 

루앤 : 협박받고 있다면 경찰에 신고하면 돼

에밀리오 : 선생도 어쩔 수 없어. 날 죽이고 싶다면 먼저 죽이는 수밖에 없어요.

해결책은 그뿐이라고요. 아시겠어요?

 


 

 

 

 

 

 

 

루앤의 설득으로 에밀리오는 하룻밤 루앤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도움을 청하고 피하고 살아야한다는 그녀의 조언을 듣는 에밀리오

눈물이 글썽이는 에밀리오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지는 장면..

 

 

 


 

루앤 : 그애도 같은 또래니? 파크몬트 학생이야?

에밀리오 : 누군지 말 안할거예요

루앤 : 그래, 하지마

대신 교장선생님께 협박건 말고 마약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하면

마약남용으로 그앨 잡아 소년법정에 넘길거야. 힘든복역은 아닐꺼야.

거기서 나오면 약을 끊게되니 널 죽이려고 안해.

에밀리오 : 싫어요. 밀고는 못해요

루앤 : 좋아 그럼 죽이려무나

에밀리오 : 선생님은 몰라요

루앤 : 내게 어떻게 네 인생을 구해줄거냐고 물었었지?

지금 이순간이 바로 그런때야

바로 지금 이번 행동에 따라 네 인생은 달라지게돼

 


 

 

 

 

 

 

 

 


 

 다음날 아침 눈떠보니 에밀리오가 사라지고 없자 전날 약속대로 에밀리오가

학교 교장실로 갔을거라 생각하고 황급히 학교 교장실을 찾은 루앤

(미친 정신병자같은 교장..)

에릴리오가 노크를 안했다는 이유로 그의 용건도 안들어보고 내쫓았다는 교장의말.....

하.... 제길!!!!!!!!!!ㅠㅠㅠㅠㅠ

 

 

 

 

 

 

 

 


예상대로 에밀리오는 총에 맞아 죽고만다

소식이 전해진 교실안은 슬픔만 가득하다

 

 

 

 

 

 

 

 

 


슬픔에 젖어 자신의 용기마저 잃은 루앤은 학교를 떠날 생각을 하지만

아이들은 그녀를 붙잡고 남은 자신들을 위한 가르침을 간절히 바란다

그녀가 그들에게 가르친 용기과 희망의 구절들을 그대로 읊어주면서 (감동의 쓰나미)

 

 


 

동료 : 녀석들이 당신을 어떻게 설득했지?

루앤 : 쵸코바를 주면서 내게 빛이랬어

동료 : 그정도면 넘어가지

 (진정한 스승들의 대화ㅋㅋㅋㅋ)



 

 

 

 

 

 

 

 

 

현재나 예전이나 미국은 학교에서도 수많은 문제로

아이들이 사고와 나쁜환경에 노출되어있고 자라면서도 소외되고 구분 되어진체 자라면서

범죄자로 살아가게 되는일이 적지않게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사는 할렘가, 우범지대 같은 곳에 사는 아이들은 그곳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위험한 아이들로 취급받고

어느 순간 본인 스스로도 본인을 그렇게 단정짓고 살아갈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똑같은 십대 청소년이고 꿈과 희망을 바라보고 커가야하는 아이들일뿐이라는걸

다시한번 인식하게 해주는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영화인 것 같다

원해서 선택해서 얻어진 환경이나 삶의 조건이 아니듯이 그들의 현재모습이

그들이 원해서 갖춰진 모습인냥 소외된 아이들을 구분지어서는 안될 것 이다

미국을 떠나 그건 한국 역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갱스터파라다이스 음악

+

 꽃미모 발해주는 미쉘파이퍼의 미소

+

아이들의 연기력

+

현실성 있는 스토리

 

평점 10점이 아깝지않은 영화

위험한아이들(Dangerous Minds,1995)

 

 

꼭 보세요 총총



 

 


 

 



위험한 아이들 (1995)

Dangerous Minds 
8.3
감독
N. 존 스미스
출연
미셸 파이퍼, 로빈 바틀렛, 코트니 B. 반스, 조지 준쥬
정보
드라마 | 미국 | 99 분 | 199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