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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 없는 작품/ 영화 : falling

영화 : 우리 사랑일까요?(A Lot Like Love, 2005)




우리 사랑일까요? (A Lot Like Love, 2005)








2005년작이라고 안믿길 정도로 지금봐도 괜찮은 로코물

다시금 영화리뷰를 쓰다보니 애쉬튼커쳐와 아만다피트가 꽤나 잘 어울리는 한쌍같다.

큼직하고 시원스런 이목구비며 웃을때 개구쟁이 같아지는 미소까지 닮은구석이 꽤나 많은듯하다.

기존에 내가 취미로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새 티스토리 계정으로 달아타면서 제일 애정하는 영화 카테고리를 

먼저 이사중인데 이 영화가 첫 이삿짐과 같다. 

내가 재밌게 본 영화 중 선별해서 공들여 캡쳐하고 편집해서 올리기까지 나름의 노고가 숨어있었는데

이렇게 이사를 하며 다시금 포스팅을 쓰다보니 괜시리 옛추억에 잠기는....나(ㅋㅋ)


 무튼 이 영화는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우연한만남 -> 아는사이 -> 친구사이 -> 연인이 되기까지의

소소한 사건들과 호감이 있었음에도 어긋났던 타이밍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저 당시엔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 '썸에서 사랑으로의 끝판왕'를 보여주는 영화인듯 하다.

(영화 러브, 로지가 이영화를 모티브로 했나 싶을 정도로 소재가 비슷함)








더불어서 애쉬튼커쳐의 리즈시절 감상은 보너스

물론 내가 평상시 최애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우리사랑일까요? 이 영화속 역도 역인지라 훈훈한 존잘미 대거 방출됨.

사람은 한번만 보고 제짝인지 판단하면 안된다는것

남녀 사랑에 타이밍이 이리도 중요하다는것

뻔하지만 나름의 교훈이 숨어있는 영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새해는 연인과 보내는 미국은 (한국과는 반대)

 새해 카운트다운 할때 연인과의 키스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던데

영화속 여주 아만다피트가 새해 카운드다운이 한창인 파티장에서 남친에게 바람맞고 ㅠ3ㅠ 얼어있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애쉬튼커쳐가 저 멀리서 사람들을 가르고 다가와서 그녀에게 키스를 해줄때

난.... 그에게 반했다고 한다(ㅇㄱㄹㅇ) 

이렇게 이렇게 멋진놈인데ㅠㅠ 내가 아끼는 여자에게 새해트라우마 따위!!! 생기게 하지 않을꺼얍!!하는 저런 바람직한 행동!!   

허나 이후에도 두번세번 어긋나버리는 이두사람









멀리 떨어져있어도 늘 그를, 그녀를 그리워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는 상대인걸 알면서도 계속되는 어긋남에 

좀처럼 용기내기 쉽지 않은 남녀.

하지만 지난 7년간의 추억들이 말해 주는 듯하다.

이 사람을 놓치면 안된다고. 이게 바로 사랑이라고.









썸을 타고있는 남녀사이라면? 혹은 썸이든 사랑이든 머든 달달함이 필요한 분이라면?

이 영화를 마니마니 추천합니다 달달하니 재미나고 귀엽고 해피해집니다. 잠시나마(ㅋ)

그럼 다음 영화 이삿날 뵐께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