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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Day,

뺏고싶은 재능





1. 나 나름 똑똑하진 않아도 남들보다 입담도있고 말재주는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근래들어서는 그런 소소한 자존감 마저도 상실위기다. 책이나 미드, 영드같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가지고 왁벽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걸 보면서 탄식하기 시작했다. 나보다 한참은 앞선 사람들이 있다는 기분이랄까?
예로 영드셜록을 보며 거침없이 쏟아내는 그의 대사가 논리와 과학 재미를 모두갖춘점에 놀라고 전반적으로 빠짐없이 채워진듯 전개되는 스토리 스피드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면 ... 재밌다란 표현을 넘어 난 저런 드라마를 만들수 있을까?하는 생각을한다.
요즘들어 자주들 말하는 뇌섹남..눈에보이는 외적인면은 금세 시들기 마련인데 스스로 쌓아올린 평생의 지식과 깊은습득력을 가진 분들에게 풍겨오는 오로라는 눈에보이지 않게 다가와서 가장 치명적이고 파장이커서 그마음이 시간의 흐름에도 사라져버리지 않기에 당최가 상대할 적수가 없는 적과같다.
뇌섹남들이 섹시미의 최고봉이 아닐까?
최근 보게된 미드 미스터로봇, 1시즌 1에피를 보았는데 간만에 또 심장뛰게 설레고 벅찬 스타트로 기대감을 주는작품이다. 이젠 이토록 천재적인 두뇌 촉을 자극하는 것들이 가장 흥미롭게 느껴진다. 멈춰버린 내 두뇌를 다시 움직이게 하고싶은 욕구를 주고
내가 가지고있던 자존감을 잃게했지만, 한편으론 대리만족 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2. 말 잘하는 사람. 말 한번 끊기지않고 내 이야기나 생각을 논리에 맞게 새로운 시선으로 재미나게 말하는사람. 아마도 여자들이 이쁜여자를 보고 느끼는 걸크러쉬와 같은 개념으로 말 잘하는 사람을 보면 사람이 사람의 재능을 탐내고, 뺏고싶고, 갖고싶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동경의 마음이 생기는것 같다.



3. 자꾸 스스로 작아지고 땅파고 내려가는건 상관없는데... 잡아 끌어 올려줄 사람은 없으니까 명심하도록,

#좌절금지 #입덕금지 #더이상잡생각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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