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승츠비투어 대학로 아오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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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언니와 저녁나들이,

주말에 집과 거리가 가까워서 자주가는 대학로에 갔다

없는거빼곤 다있는 집합소ㅋㅋ 

연극뿐 아니라 다양한 커피숍, 음식점, 술집 할거없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퍼펙트한 장소같다

젊은의 거리답게 활기참이 느껴져서 요즘같은 날시엔 걷는것만으로도 기분전환

지난주엔 본의 아니게 승츠비 투어가 되었다.

늦게 외출한덕에 카페에 들렸다 부랴부랴 늦은 저녁을 먹었는데

승리 어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 이어 최근 대학로점 오픈한(ㅠㅠ) 아오리라면을 늦은 저녁으로 먹었당

처음 아오리라면 먹은건 이태원에서 였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후로도 계속 먹으려고 마음먹었는데

지난달에 명동점에 갔다 공사중인 팻말을 보고 너무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었다

그래서 대학로점 오픈은 나와 언니에게 너무나도 기쁜소식이었더랬다 ㅋㅋㅋ

카페에서 후딱나와 문닫기전 마지막 손님으로 라면을 흡입하고 나왔다

(늦어도 저녁9시30분까지 입장하셔야 드실수 있어요)

정말이지 라면국물이....어느곳 일본라멘보다 진하고 감칠맛 나는 맛이다 ㅇㅈ

아오리의 행방불명 -> 이게 상호 이름인듯

우리자매는 일본라멘과 쌀국수를 하도 좋아라해서 거진 가는곳마다 다 먹어봤는데

일본라멘은 아직 아오리라멘보다 맛있는곳은 찾지못했음 우리 입맛에 단연1등

내가 먹은건 아래 10000원짜리 아오리라멘

메뉴판 사진참고해보길

(아오리라멘은 토핑이 5개, 아오리라면 lite는 2개입니다)

갠적으로 천원차이지만 만냥짜리 추천드림요

 

가보시면 자리마다 개별세팅에 칸막이 서랍까지 일본스타일 그대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혼밥족을 위한 식당임을 알수 있는곳임 ㅋㅋ 

하지만~~ 친구끼리 연인끼리 와도 독서실 공부하다 옆사람과 말하듯이 ㅋㅋㅋㅋ

걍 옆으로 대화하면됨 문제없음 

개인생수, 물티슈도 제공이되어서 깔끔st

요즘대세라면 불호가 없을것같다는

(단, 메뉴를 토핑까지 질문지에서 보고 고르고, 칸막이 자리배열이 어른신들께 낯설어서 불편할 가능성은 있음 예)써브웨이)

이태원점 대학로점 두군대 먹어봤으나 맛은 동일~ 어느지점가도 무관하실듯함요 ㅋㅋ

무튼 후딱 라면 한그릇 클리어하고 언니랑 돌아오는길에 얘기하다보니

오늘 본의 아니게 승츠비투어 했다며 ㅋㅋ 웃었다는

여름초반이라 저녁에도 날씨도 좋고 저녁도 성공하니

일요일 나들이 만족만족했음

다음엔 어떤 새로운곳을 가볼까 기대중이에요.

그럼 끄적끄적 오늘 말말말도 여기까지~

여러분 안뇽!